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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센티멘탈 무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그 목소리, 그녀 J

 

(타이틀은 아니지만,
'제이' 그 자체를 보여주는 곡인 것 같아 선곡해 봤습니다.
정말로 참- 좋군요. 그녀 목소리.)












나의 뮤즈.
J가 새 앨범을 발표했다.


'어쩜 사람이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거야'.

옷소매에 코 닦던 시절에도
티비에서 흘러나오던 그 목소리에
넋이 나가,

감히 따라 부르지도 못했던 그녀의 노래.


사랑을 오천만번 실패하면 이런 목소리가 나올까?
짝사랑으로 금자탑을 쌓으면 이런 소울이 생길까?


라이벌에게 마지막 일격을 당하기 전,
던지는 사자후처럼

정신이 아찔 해지는 스모키한 목소리.


그 동안
드문드문 '다른사람의 앨범' 에서
혹은
스페셜 앨범에서나 들을 수 있던 그 눈물과 안개 자욱한 음성.

제대로 들을 수 있게 되어,

그리고 그 신곡들이
마음이 휘적휘적,
크림 스프처럼 풍부하게 녹아내리게 하는 곡들이라


몰래 모퉁이 뒤에서 숨어 지켜보는 팬으로써

눈시울이 다 붉어진다.


이 앨범 잘 되서,


앞으로도

그 목소리,
더 깊고 깊게 떨어질 수 있게 되었으면.



그래서
내 마지막 남은 감정까지 침공 당했으면.





-kaira 7192000*



영국에 샤데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J가 있다.


정말 잘되길 바라는, 
정말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고 싶은 J언니.(<-라 부르고 싶다)

이번 앨범,
집에서 혼자 녹아내리기에도
연인과 함께 섞어들어가기에도
진짜 좋은 앨범이니

많은 관심 받았으면 좋겠다.











참,
이 노래들은 며칠 후 내려질 예정이니
그동안은 흠뻑 누리시고

좋으신 분들은
모두 앨범및 음원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