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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긴 여름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후덥지근한 바람이 부니
김춘수 시인의 아름다운 시
'꽃을 위한 서시'를 떠올린다.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kaira 7192000*



















사실 친한 지인이
'요즘 설야씨를 보면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라는 싯구가 떠올라요. 라고 같은 말을 했다.



그래서 이번 여름 컨셉은 나는 위험한 짐승. 으로 결정.


어흥!




시방 위험한 짐승을 위한 브금(BGM)에는
도나섬머가 제격.
야하다고 생각 말아요. 이 찰진 그루브엔 야하단 말은
양념정도지. 메인으론 어울리지 않는단 말야.

너무 좋아서 슬프다.
아마 하늘에서 열정적 디스코 타임 가지고 계실거야.
잘 지내세요.

아름다웠던 디스코 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