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꿈꾸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괜찮아요-23 F코드가 잡힌다. 매우 좋아하는 뮤지션의 곡 코드를 따라 칠 수 있다고 며칠 좋아했다가 아르페지오를 전혀 모르겠어서 나도 모르게 맘 속 깊숙한 곳에서 끌어올린 감정을 담아 그 뮤지션을 욕했다.(딱, 한번.)귀만 높아져서 내가 연주하는 것이 부족하기만 하다. 연애 처음하는 소녀처럼 나에게 만족할 수가 없어. 이런 몹쓸 아르페지오 녀석, 요즘은 세상에서 니가 제일 싫고, 그만큼 좋아. ----------- 나의 사랑스러운 야매 기타 선생님(쳇)에게 얼마의 돈 얹어주고 아이팟을 강탈해왔다. 그 친구는 아이폰이 유행하는 시대에 왠 아이팟이냐고 묻던데, 너무 반짝반짝 하는 것보단 한 걸음 느리게 유행 쫒아가서 나름 나도 해 봤다고 폼 재는 것이 나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모던한 척 으쓱해봤자, 그것도 어울리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