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없이 산다. 아주 그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괜찮아요-20- 1. 드디어 컴퓨터를 고쳤다. "일단 파워 바꿔주시구요. 타는 냄새 나신다고 하니 그래픽카드를 뽑고, 내장형 그냥 사용해 보시구요. 그래도 이상하면 싹 갑시다" 단골 컴퓨터 AS집에선 정말 무식한 방법으로 정도를 이끌어내셨다. 역시 눈 가려지고 깜깜하고 잘 모를것 같을땐 감을 따르는 것이 맞아. 아직 통하는 세상이다. 2.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에 다녀왔다. 장기하씨는 이제, 장교주가 아닌 장왕자가 되어 2,30대 언니들의 마음에 화염방사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같이 갔던 친구도 (김태희급의 미모를 가지고 있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물 맞음.) 남자친구가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도 장기하씨가 맘에 든다며 연신 내 팔을 꼬집었고. 난 수 많은 여자들의 사랑에 빠진 눈을 보며 장기하씨가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