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세는 귀여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괜찮아요-17- 1. 조금 늦은 포스팅이지만 민트 페스타에 다녀왔다. 한덩이로 묶여있던 커플들과 외로운 솔로들. 늦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 애인에게 끌려온 것 처럼 보이던 남자. 여기서도 일하는 스탭들. 흥에 겨운 뮤지션들과, 뮤지션이고 싶어하는 사람들. 이러저러한 텐트들이 한데 묶여 끈적끈적한 기운을 발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늦가을 야외에서의 맥주와 몇몇 팀들의 공연은 정말 무척 맛깔스러웠다. 아, 하지만 늦가을의 낭만은 여전히 먼 곳에. 2.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미투데이라는 트위터사이트에 가입했다. 어떤 이들은 소통중이었고 누군가는 끝없는 혼잣말중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기를 마음 한 구석에서 부터 바라는 것 같다. 아무리 문명과 기술이 발전한다 해도, 외로운 것은 외로운거야. 근본을 고치는 것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