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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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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별일 있게 산다. 며칠 전 아는 언니와 전화를 하다가 별 일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깨달았다. '아무 일 없는 그 날들이 행복이었구나.' 라는 것을 왜 사람들은 힘들때 생각하게 되는지. -kaira 7192000 더 많이 놀러다니고 더 많이 느끼며 살아야지. *장기하의 노래가 나와야 할 것 같지만, 링크 안할겁니다. 이것이 제 자존심이에요. 흥(거짓말) 축 처지는 수요일에 신나는 음악 들으시라고 링크합니다. 전 재기발랄한 애들이 좋아요. (훗, 재기발랄하면 불나방스타쏘세지 클럽이지!!!!!!, 열혈팬이에요 불나방!) 아, 그러고보니 장기하와 얼굴들과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친하지. 두 그룹의 환상적인 조인. 나 울뻔했어.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좋아요-5 1. 버섯만큼 좋아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날치알' 이 날치알에 요즘 버닝하고 있는 유자간장을 뿌려먹으면 정말 별미가 아닐 수 없다. 심지어 땅콩버터와 먹는다면 산해 진미가 따로없다. 칼로리도 적고 맥주 안주로도 딱이고... 톡톡 깨지는 그 풍미는 맛으로도 재미로도 아주 훌륭하다 이런 술도둑들! 아마 알 열심히 낳은 날치들이 보면 저런 쳐 죽일 동물들이 없을테지. 그러니 더욱 열심히 먹어줘야 해. 너희들을 위해서라도, 헛되지 않게. 꼭꼭 씹어서. 1-1. 제일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인 간장 게장. 먹을때마다 기쁘면서도 슬프다. 특히 집게발이 튼실한 놈을 보면 더욱 그렇다. 통채로 들어가 간장에 절여져 온몸이 갈려진채 살이란 살은 전부 사람에게 먹히는 그런 운명을 가진 줄 알았더라면 "한국에선 '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