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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Taste of you


 





Taste of you (feat. Taprikk Sweezee) / Towa Tei




4년만에 토와테이의 신보 <BIG FUN>이 나왔다.

토와테이의 노래를 듣고,
손발이 바싹바싹 타던 날들도 있는데,

시디가 오그라들정도로
돌려 듣던 날도 있는데,

어느새 구미와 다르다고 쉽게 '변했다' 단정짓고
기억 저 너머에 처박아 두는 경솔함을 보였다.

반성한다.


 

 



누군가의 기억에서 잊혀진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은 쓸쓸한 경험일텐데.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기억되고, 또 잊혀지고...참 고달프겠다.

알지 못한다고 상처까지 받지 않는 것은 아닐텐데.

또, 반성한다. 

 


미안한 마음에
나같이 못 된 대중이 아닌
좋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의 신보중 Taste Of You라는 곡을 올려본다.

적어도 한 사람이라도 그의 음악의 '맛'을 알아 준다면,
미안한 마음이 조금 가실 것 같다.





여전히 그의 노래는 찰지고, 차가운 땀내가 난다.
기계도 땀을 흘린다면, 이런 냄새려나.
아, 그건 오일이려나,


아니, 컴퓨터 먼지 냄새나려나.






-kaira 7192000






* 토와테이의 무비에는
'토와테이걸'이라고 예쁜 언니들이 나오기도 한다.

한때 이 토와걸 한 번 되보는게
작은 꿈 중 하나였는데.



 


Towa Tei - Luv Connection

날 몸살 앓게 했던 섹시한 곡.
10년도 더 지났다니, 세상에. 

지금 보면 좀 생뚱 맞지만 그땐 이 화면이 얼마나 감각적이었는지.
그나저나 립싱크 참...





 


Towa Tei - Sweet Robots Against The Machine - Free [MTV ver]

역시 토와걸들.
이 언니들은 이제 어디서 무엇을하며 살아가려나.
(닮은 언니들은 드라마에서 본 것도 같은데.)


뭐, 이 언니들도 립싱크는 못하지만 여전히 예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