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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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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악당들. 톰 히들스턴/마크 스트롱/벤 킹슬리 (Jaguar USA) 이번에 재규어에서 처음으로 수퍼볼 광고에 참여한다고 스타일리시/차분/계산적/똑똑함. 'Good to be bad'란 컨셉 아무튼 여기에 마크 스트롱 벤 킹슬리 그리고 히들이가 참여. 웹에서 검색해 봤더니, 마크 스트롱의 대사는 [절대 권력은 부패한다고 하죠... 그게 뭐가 나빠?] http://youtu.be/nr-ZVA3M7to 벤 킹슬리 버전 대사는 [(뒷좌석에 느긋하게 앉아서) 뒤로 물러나서도 세계 정복 계획은 짤 수 있지...] http://youtu.be/nr-ZVA3M7to 그리고 톰 히들스턴의 대사는 [동업자 네 명을 급히 실어날라야 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무슨 얘긴지는 아시겠죠.' 재규어 F타입 쿠페는 2인승이라고 함 재규어에서는 이 차의 트렁크에는 골프백 두 개는 너끈히 들어간다고 ..
다시 한 번 The Otherside Of Love 슬플때도 기쁠때도 몰래몰래 흥얼거렸다. 빛처럼 쏟아지는 멜로디와 가사를 꼭꼭 씹으면 흉진 언저리에 위로와 사랑이 쏟아져 내렸다. 가장 어두운 골목을 돌고 있었을때도 영원하지 않아 더 빛나던 순간에도 함께 했다. 행복해서 슬퍼질때도 질리지도 물리지도 않게 속으로 가만가만 불러봤다.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동경으로 슬픔으로 안타까움으로 애틋함으로 그리고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얘기들로 가득한 노래. 평생, 잊지 못할, 할머니가 되어서도 부를 소중한 노래. 오늘, 다시 한 번. 퇴색되지 않은 마음을 가만 쓰다듬으며 아직까지 반짝이는 마음으로 불러본다. 아. 노래란 정말 좋구나. 정말, 좋은거구나. -kaira 7192000* ------------------------------------------------..
Uzu Believe Luv, 유지유, 이기현, 윤설야 에니악 그리고 배하진. UZU BELIEVE LUV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kaira 7192000* 참, 뭐, 소소한 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하.
돌아오지 않아 / 이승열 한국에서 제일 섹시한 외롭고 서러운 짐승의 목소리를 가진 이승열의 3집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래요. 상처가 아프다는 것을 아는. 위로가 필요한 우리이기에 상처를 사랑으로 덮을 수도 있겠죠. -kaira 7192000*
실비길렘. 볼레로. 그래. 이런것이었지. 삶에 쓰러지지 않는 약하고도 강한. 지배당하며 지배하는. -kaira 7192000* 무대 위에 서면. 무대 위에서 보이는 어둠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 어둠을 껴안을 줄 알아야 한다. 무대 위에 서면 관객은 사라진다. 어둠만이 남는다. 무대 위에서의 유일한 빛은 바로 너다. 빛은 네 안에 있다. 천국도 어둡단다. 천사들만 빛난다지. 너도 천사다. 무대위를 날아 다니는 천사. 너의 신체는 무기고 너의 감정은 총알이다. 네가 서 있는 그 무대를 정복하라. 너의 춤으로. -실비 길렘 : Sylvie Guillem
단지 딱 하나. -야노 아키코 단지 딱 하나. Yano Yakiko. 원하는것은 잔뜩 있어 반짝반짝 밤하늘에 빛나는 무수한 별같은 반지, 밀려오는 파도로 짜맞춰진 의자, 이 세상 모든 꽃을 모아 만든 오데코롱 하지만 지금 깨달은 것은 매우 중요한 것 원하는 것은 단지 딱 하나! 그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의 하얀 문을 여는 열쇠 우리 떨어져 있을 때에도 나란 놈 잊지 않고 있었으면 좋겠어. 응? 부탁이야 슬픈 기분이 들 때에도 나를 곧바로 불러냈으면 좋겠어. 응? 부탁이야 즐거운 것은 다른것에도 있어 보름달 아래서의 파티, 테니스코트를 뛰어다니고 시켜먹던 열기넘치는 맛있는 중화요리 하지만 지금 깨달은 것은 매우 중요한 것 나의 가장 즐거운 일은 너의 입에서 너의 꿈을 듣는 일. 우리 떨어져 있을 때에도 나란 놈 잊지 않고 있었으면 좋겠어..
영화- 고백.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귓가를 떠나지 않는 라디오헤드와 헨델. 눈물 흘리며 웃는 마츠 다카코의 연기. 그리고. 진짜 지옥. 끝의 끝까지 가는 스토리에 몸을 떨었습니다. 맞물리는 이야기 플롯에 경탄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 그러나 누구나 빨려들어갈 수 있도록 '대중적이게' 만들어놓은 솜씨에 감탄했습니다. 원작의 힘이겠지요. 원작을 꼭 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영화 OST가 정말 좋습니다. 전 작품들도 그랬지만 나카시마 테츠야감독(1959년생)의 영화들은 OST와 영상이 정말 좋습니다. 영상이야 두 말할 나위 없구요. 이 두 곡은 영화를 보고나서도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그 외. *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을 재미있게(서럽게) 본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 마츠 다카코의 얼..
Playing The Piano-Ryuichi Sakamoto 교수님 공연 다녀왔습니다. 내일 모레 예순된다며 허허 웃던 교수님의 고운 손끝과 휘날리던 은발과 따뜻한 피아노선율에 무릎 꺾여 돌아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좋은 리뷰를 올렸을테고, 음악적인 얘기도 많이 하셨을테지만, 전 마음에 그럴 겨를도 없네요. 그냥, 당신은 여전히 나의 약 입니다. 나는 온전히 당신의 편입니다. 덕분에 내일도 웃을 수 있겠어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kaira 7192000* +) 오늘 막차타고 돌아오던길. 나도모르게 흥얼거린 김수희의 '애모' 나의 덕심을 단숨에 폭팔시킨 당신은 내 남자요.(하악. 이리 몹쓸 사심) ++)친구와도 얘기했는데, 정말 사카모토 교수님 공연 예쁜 여자 많더구요. 한국의 멋지다는 사람들은 전부 모인듯합니다. +++)올린 동영상은 이번 투어인 'p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