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저 최근 트위터했어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잊은게 아니에요, 단지 멀리 가려 했을뿐... 좋아하는 만화엔 이런 말이 나온다. '멀리 떠나올수록, 더 멀리 가고 싶어진다.' 이리 오래 가려 했던것은 아니었는데, 왜 이리 더디고 지친 걸음으로 감정, 데문데문 떨어져 이 글을 쓰고 있는지. 멀리 가려 했지만, 결국 돌아오고 말았다. 마음 한 구석에 이 조그만 '남은 집'에 대한 그리움은 제 발 저려 가지 못할바엔, 다시 긴 글을 적어보라 말한다. -kaira 7192000* *초절정 폼나는 척 했지만, 사실 긴 글은 호흡을 정리해서 진득하게 쓰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반성합니다. 읽어주는 사람 없더라도, 다시 가열차지는 않아도. 조심스럽게 한줄 한줄 올려볼께요. 사죄의 뜻으로 무릎 꿇고 앉아 이반린스의 곡 바칩니다. 마음을 찰랑이게 만드는 린스, 이반린스. 마음에 좋은 보약같은 곡입니다. 사실 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