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쟤 네 사주세요- 안되면 재능만이라도... 왜 대답이 없으신가요 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식의 꼭대기에서 음악을 외치는 편리의 왕, 킹스오브컨비니언스가 온다. '소심구들쟁이로 살다가 루저신과 영접하고 곰팡이를 보며 깨달음을 얻다가 나폴레옹다이나마이트를 맞아 초식의 신으로 거듭나자, 꽃피는 음악의 인생' 일 것 같은 듀오 (아무 의미 없음) 킹스오브컨비니언스. 만약 외국 초식 뮤지션 트리가 있다면 그대들은 그 꼭대기에서 풀 뜯고 있을 것 같네. 지금은 소심구들쟁이가 아니라 은근 인기있고 은근 스타일리쉬한 은근남들로 거듭났지만, 언니들도 몰래몰래 많이 울렸겠지만. 내게 아직도 당신들은 처음 느낌 그대로 '옆 반에 서식하는 약간 핀트 어긋난 미남'같고. 기타 막 치고 음악만 줄창듣고 있는 내가 짝사랑하는 동무같아. 아, 이번 콘서트는 훅 파진 모던 티셔츠 입고 꼭 갈테다. (이제부터 격하게 읽어주세요.) "나쁜 쉬키들. 내 영혼의 108방 중 하나는 너네꺼야!" k..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