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좋아요-5 1. 버섯만큼 좋아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날치알' 이 날치알에 요즘 버닝하고 있는 유자간장을 뿌려먹으면 정말 별미가 아닐 수 없다. 심지어 땅콩버터와 먹는다면 산해 진미가 따로없다. 칼로리도 적고 맥주 안주로도 딱이고... 톡톡 깨지는 그 풍미는 맛으로도 재미로도 아주 훌륭하다 이런 술도둑들! 아마 알 열심히 낳은 날치들이 보면 저런 쳐 죽일 동물들이 없을테지. 그러니 더욱 열심히 먹어줘야 해. 너희들을 위해서라도, 헛되지 않게. 꼭꼭 씹어서. 1-1. 제일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인 간장 게장. 먹을때마다 기쁘면서도 슬프다. 특히 집게발이 튼실한 놈을 보면 더욱 그렇다. 통채로 들어가 간장에 절여져 온몸이 갈려진채 살이란 살은 전부 사람에게 먹히는 그런 운명을 가진 줄 알았더라면 "한국에선 '개'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