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정리 해야하는 것들은 의외로 많다니까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지만 소소하여라 -42. *Seal it with a kiss-Benni Chawes -일년에 한번씩 연례행사도 아니고 수도가 터졌다. 낯모르는 사람들이 불쑥 들어와 집안 여기저기를 드릴로 뚫어놓는 것은 누구나 그럴테지만, 매우 불편하고 불쾌해서 이후 벌어지는 작업들, 정리 정돈은 더욱 성가셔서 소리를 지르고 싶은 심정이다. -초난강이 주연한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을 보러 해오름 극장에 발을 내딛는데, 가득한 일본의 거리 향기. 그것이 일본의 햇살과, 낮은 건물과 미지근한 습도로 만들어진것인줄 알았는데, 사람에게서 완성되는 냄새라는 것을 그제서야 실감했다. 꼭꼭 마음에 담아 놓았던 속마음이 또 터져나왔다. '아. 일본 가고싶다' -아빠가 보내주신 레드향. 한라봉과 천예향을 접목해서 만들어진 귤이라는데 사실 난 천예향쪽이 더 마음에 들지만 (구시렁 구시렁) 달큼하고 신것이...거기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