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분양해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좋아요-12- 1. 동생과 함께 물고 뜯고 싸우며 살고 있다. 새벽 11시(아침아님)에 끙끙 일어나 병원을 가기도 하고. 다른 옷을 같은 시간에 지르기도 하고 때로는 화장실 벨브를 내렸네, 안내렸네 따위의 말로 서로에게 말그대로 '빈정' 상하곤 한다. 다시 일상으로 조용히 안착 했다. 마음이야 나중에 생각하자고. 2. 고양이들도 물고 뜯고 싸우며 살고 있다.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네마리의 새끼고양이들이 서로를 할퀴고 우리를 할퀴고 바닥을 할퀴는 것을 보면 이제 이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 좀 망설여지지만, 모두 자신의 자리가 있다면. 저 아이들에게 그 곳은 이 집은 아닐거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그러니 이 아이들의 그 '장소'가 되어주시지 않겠습니까? (공익광고같지만 진심) 3. 최근 집에선 주로 트로트를 흥얼거리고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