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내 시덥잖은 감성글이로군요. '쟤가 여름 탄다'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omething about us 쏟아지는 빗줄기에 몸도 맘도 다 젖고 돌아와, 뭉근해진 마음이 전부 묻은 화장을 지우다가 습관처럼 켜 놓은 라디오에서 흐르는 이 노래에 마음이 쿵 내려 앉는다. 내겐, 흔한 노래. 쉽고도 좋았던 노래. 이 밤, 마음을 찍혀 이 센티멘탈, 가지고 있고 싶은 것인지, 내동댕이 쳐 버리고 싶은 것인지, 알 길 없는 마음 속으로 휘몰아치게 만든다. 비오는 밤은 힘이 세다. 없던 일들도, 사라지는 감정들도 모두 꺼내고 싶어진다. -kaira 7192000 It might not be the right time 지금이 적당한 시점이 아닐 수도 있어 I might not be the right one 내가 적당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어 But there's something about us I want to say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