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사서보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부시게 반짝거리던 지난 여름날 그리고, 소라닌. '메이코, 넌 아직도 기타를 치고 있니?' 넌 아직도 청춘 어디 그 즈음에서 반짝이는 추억과 그을려버린 현실 언저리에 앉아 '소라닌'을 부르고 있겠지. 메이코. 이제 볼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기타를 잡는 너의 작은 손을 보며 나도 다시 기타를 잡겠다 다짐했었고 너의 무대를 보며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반짝이던 하루를 탄식했다. 그리고, 그 다짐이 희미해 지던 지금 넌 다시 내게 찾아와, 아직 청춘은 끝나지 않았다 노래하는구나. 쓰리고 풋풋하고 그리운, 말하기 조차 부끄러운 '청춘'이란 단어를 또 읊조리게 만드는구나. 이 글을 쓰며 난 다시 너희를 기억할 때마다 생각나는 노래를 흥얼거린다. ' 넌 가르쳐줄 수 있을까 내 마음 도착했는지 니가 숨쉬는.. 니가 꿈꾸는.. 매일 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