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실크 잠옷이 잘 어울리는 여자란 어디서 온 생물인가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괜찮아요-19- 1. 글쓰기가 참 쉬워지는 세상인데 막상 제대로 된 글을 쓰려면 너무 어려워 진다. 갈수록 글 쓰는것이 너무 어렵다. 2. 요즘 시도 때도 없이 헛헛한 감정이 들어 그 근본이 뭔가 열심히 머리를 굴려봤더니, 그 원인중 '문제' 하나를 발견했다. 무엇보다도 '서점'에 같이 갈 친구가 없다는 문제가 크긴 크구나. 이건 '서점'이라는 장소에 한정된 얘기가 아니라, 책에 관해, 음악에 관해, 영화에 관해, 일상에 관해 열 두시간을 떠들어도 지루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점점 '연인과 일'이라는 거대한 존재에 잠식당하고 있어서 도통 시간을 빼주기 어려워 지고 있다는 슬픈 '현재' 이야기다. (물론 남자친구때문에 못나오는 여자친구들도 있다. 아니 실상 더 많을지도 모르지.) '자주 만나는 남자 친구' 수다테라피 분이 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