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슴이 쿵쿵. 동생이 아파요. 지금까지 제가 생각해 온 많은 감정과 슬럼프등 그런 모든 감정들이. 평범하다는 것이. 그 일상이. 이렇게 소중한 것인지. 뼈 하나하나에 점점이 새겨지는 느낌입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보면. 무서워서, 가슴이 아파서 보지못한다는 신파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죠. 저도 신파가 두려운 사람이었죠. 지금 그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휩쓸려 들어가보니. 온 몸이 무너질 것 같은 감정이 뭔지. 아픔이 뭔지, 희망이 뭔지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동생은 지금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게 언제까지인지, 계속 될것인지. 시간이 지나가야 알겠지요. 하지만 불안하면서도 희망적인 이 감정사이에서 희망만잡고 가려고 해요. 저는 지금 곧 와야할, 평범한 일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힘들겠지만 앞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