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6 05:36
같은 사람도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면,
낮선 모습 보일때 있고,
같은 자리도
가보고
가보고
또 가보면,
같지 않은 모습도 보여준다.
같다고 좋지도 않고, 또한 다르다고 좋지도 않으니,
내 마음이 같지 않다고 보는게
맞는 말이구나.
흔들리고 흔들리고 또 흔들린다.
보고 싶은 부분만 보고,
원하는 곳으로만 손을 뻗치는 갈대들처럼.
-kaira 71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