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야. 너 많이 변했다. 니가 변한거야, 세상이 변하게 한거야?]
[둘 다. 둥글둥글 해졌어?]
[응. 좋아?]
[좋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흉해?]
[뭐. 그냥 세상 그런거라는 생각이 드네.]
[그래도 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향으로 멋져질거야.]
[미친년. 나중에 일본에나 놀러와.재워줄께.]
[일본 좋아?]
[그냥 다 한적해.]
[아미야, 넌 여전히 멋지다.]
[너도 그래.]
-kaira 71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