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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모두 같은 길을 향해 걷는다.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 슈나에게
네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이 뭐냐 물어봤다.





슈나는
디테일이 뭔가 다른것이며,
감정이 들어가있는것이고,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자신을 이끈다 하였다.

 





생각해보니
내게 '좋다' 명하던 것들은

언제나
뭔가 다른 이야기,
'울림'이 존재했고

그 진동의 폭, 언제나 같지 않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늘 감정을 동하게 했다.








 

개개인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해도
방식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사진, 그림, 음악, 글, 영화, 춤...
그리고 열거 할 수도 없는
세상의 모든 문화는








같은 길을 향해 걷고 있다.







-kaira 7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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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길.
너무 추워서 스카프 살뻔함.

겨울이 사기치나,
봄이 외롭나,
 
왜 이리 춥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