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쥐가 싫어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좋아요-1 * 토요일이 되면 부리나케 다운받는 드라마 '러브셔플' 작가 노시마 신지의 말장난과 감각을 온 몸으로 흡수하면서 '어우, 좋아'를 연발한다. 넘실거리는 감각과 애정. 무엇보다 화면 좋고 비율좋고 색감좋고 지풍화 오빠들의 'Fantasy'가 여러 버전으로 변주되어 나오는 것을 들으면 이런게 음악이 가지는 극적인 효과인거야 생각하며 온몸이 오싹 거리기도 하고. (음악 하나만 바꿔도 드라마는 바뀌는 것 같아.) 실제로 연인교환이 이루어지는 세상이었다면 일상이 지금보단 좀 덜 지루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반대 하면, 안하면 되지. 뭘.) * 뭐 세상엔 이렇게 좋은 음악들이 많아?! * 월요병이 없다는 언니들과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요즘 참 말많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면 고등학생때 뒤적이던 만화지 '윙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