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은 왜 이리 안빠지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시하지만 소소하여라 -36- 네번째 손가락에 이상한 상처가 생겨서 타자치기가 불편하다. 딱지가 앉으니 오히려 편해졌는데 당최 이 상처가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알길이 없다. '그런게 사랑이야' 그런 얘기를 쓸 생각은 없지만,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깨닫는 감정은 분명 있다. ----------------------------------------- 몇년전(5,10년) 좋아했던 노래들을 다시 주섬주섬 꿰어 듣고 있다. 정말 좋은 곡들 많구나. 노래들은 만들어지고, 기대되고, 들려지고, 무시되고, 사랑받고 혹여 잊혀지고, 사라지고. 전설이 된다. 너희의 삶도 그닥 편치 않구나. 많이 사랑해줄께. 나처럼 비루해도 괜찮지? ------------------------------------------ 친한 언니와 삼계탕을 먹으며 '필요에 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