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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Chirstmas 연말 같지 않은 연말.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가 몇 년째 이어집니다. 그래도, "메리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이어" -kaira 7192000 *제가 무척 좋아하는 GRP 뮤지션 유타카의 엔티끄한 크리스마스캐롤을 제 마음과 함께 드립니다. 내년에도 여전히 유치하고 촌스럽고 멍청하고 사랑스럽게. 그리고 정감있게 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말 나온김에 유타카 아저씨의 곡 하나 크리스마스 케잌의 딸기 마냥 얹어 드립니다.
초식남의 최후. 그녀는 모두를 사랑하지만 사랑방식이 남들과 좀 다른 것 뿐이야. 괜춘아. 그녀는 사랑스럽잖아- -kaira 7192000* *이 밑도 끝도 없이 귀여운 듀오는 무려 하버드 동기 미국 듀오 체스터 프렌치. 최근 주목중인 귀염둥이들. (이들과 상황이 비슷한 듀오로 우리나라에는 페퍼톤스가 있겠다.) 이들이 표현하고자 한 뮤직비디오의 의도는 밑도 끝도 없이 늘어나는 쏘-울 없는 남자들에 대한 경고로 본능을 기술로 앞세워 여자 울리고 다니다간 제대로 한 대 맞는다는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어디까지나 믿거나 말거나) 그나저나 얼굴만 때리는 것을 보니 그녀의 '이유'가 사뭇 궁금해 진다. 무비 보면서, 내가 다 아프네.
사천의 낮과 밤 한편의 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우리들은 살육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많은 것들을 살육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사랑하는 많은 것들을 사살하고, 암살하고, 독살해야 하는 것이다. 보라, 四千의 낮과 밤의 하늘로부터 꼭 한마리의 작은새의 떨리는 혀를 보기 위해, 四千의 밤의 침묵과 四千의 낮의 역광선을 우리들은 사살했다. 들으라, 비 내리는 온갖 도시와 용광로, 한여름의 선창과 탄갱으로부터 단 한 아이의 굶주린 눈물을 얻기 위해, 四千의 낮의 사랑과 四千의 밤의 연민을 우리들은 암살했다. 기억하라,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며, 우리들의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꼭 한마리의 들개의 공포를 보기 위해, 四千의 밤의 상상력과 四千의 낮의 차거운 기억을 우리들은 독살했다 한편의 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 Nakatani Miki 최근 의학 드라마 진을 보며 한주를 충전하던 중 정말 반갑고 좋아하는 이름들 사이에 나의 여신 가 요즘 좋은 연기 보여주고 있어서 오랜만에 그녀의 무비들을 찾아보았다. 청순하고도 아름답고. 악마처럼 매혹적인 얼굴. 투명하고도 빛나는 목소리. 여자로써 꿈꾸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나카타니 미키. 그녀의 뮤지션으로써의 삶은 잘 알려지지 않아 그녀를 천상 연기자로 알고 있을 분들이 많을 듯 하여 억울한 마음에 몇개의 영상을 올리려 한다. 어린 10대 시절 아이돌 그룹이었던 사쿠라코 클럽과 2인조, 키 웨스트 클럽에서 활동했던 미키는 솔로 데뷔때부터 사카모토와 손을 잡고 신비스럽고도 섹시하며 그 당시만해도 놀라운 곡들을 만들어 냈는데 어느 순간 음악작업을 중단하고 연기에만 올인하게 되었다. 개봉영화인 ..
시시하다고 비웃어도 괜찮아요-20- 1. 드디어 컴퓨터를 고쳤다. "일단 파워 바꿔주시구요. 타는 냄새 나신다고 하니 그래픽카드를 뽑고, 내장형 그냥 사용해 보시구요. 그래도 이상하면 싹 갑시다" 단골 컴퓨터 AS집에선 정말 무식한 방법으로 정도를 이끌어내셨다. 역시 눈 가려지고 깜깜하고 잘 모를것 같을땐 감을 따르는 것이 맞아. 아직 통하는 세상이다. 2.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에 다녀왔다. 장기하씨는 이제, 장교주가 아닌 장왕자가 되어 2,30대 언니들의 마음에 화염방사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같이 갔던 친구도 (김태희급의 미모를 가지고 있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물 맞음.) 남자친구가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도 장기하씨가 맘에 든다며 연신 내 팔을 꼬집었고. 난 수 많은 여자들의 사랑에 빠진 눈을 보며 장기하씨가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고장. 컴퓨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기특하게도 계속 다운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지만, 오랜시간 글을 쓸 여유는 주질 않네요. 사람도 속을 뜯어내기 전에 잘 모르듯 컴퓨터, 이 놈역시 그렇습니다. 얼른 고치고 똑똑한 시야로 얘기해야겠습니다. -kaira 7192000 *이번 루시드 폴 앨범 '레미제라블' 정-말 좋습니다. 폴. 당신은 정말.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동안 내가 지켜온 수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내장도 그루브를 타나요? 요즘 좋은 노래가 너무 많아 어흥 어흥. 아유 죽겠다. 내장이 그루브를 타고 있는 중. 요즘 내 몸을 주무르고 있는 좋은 몇 곡은 원하신다면, 바라신다면 곧 카밍-순. 그럼 이만 바빠서 어흥어흥. (뻥 아님, 진짜임) *kaira7192000 얘네 좀 킹왕짱인듯.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만든 곡으로 인해 음악을 시작했으나 곧 그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하니 그녀는 한 남자의 인생을 말 그대로 바꿔놓은 여자가 되었구나. 아, 정말 사랑이 인생을 바꾸는구나. .......음, 촘, 멋진데?
진심 나이가 들면서 '진심은 항상 통한다'라는 말을 완전히는 믿지 않게 되었고, '진심이 전해지는 시간 동안 기다릴 수는 있냐?' 라고 내게 묻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나는 '진심은 아직 통한다'라고 믿고 싶다. -kaira 7192000* *시간이 나는 그대에게, 그랜토리노를.